쌍용건설의 건설 스펙스럼이 넓어지고 있다. 호텔 등 고급 건축과 난이도 높은 토목 공사에 이어 리모델링 시장에서도 좋은 성적표를 받고 있는 쌍용건설이 가로주택정비사업에서도 연이어 수주고를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쌍용건설은 최근 대전 용문동 장미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을 따냈다고 29일 밝혔다. 대전 서구 용문동에 위치한 장미아파트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은 252가구 규모이며, 공사비는 750억원이다.쌍용건설은 지난해부터 대도시 소규모 도시정비사업 공략을 전략적으로 추진해왔다. 지난해 부산 태광맨션, 안양 삼덕진주, 부산 온전 제2공영, 서울 홍은동에서 수주고를 올렸고, 올해에는 부산 월성맨션, 부산 온전 공작맨션, 이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