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은 이사회를 통해 15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완료에 따른 소각을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27일이다.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최근 9월까지 약 6개월간 신탁계약을 통해 소각 목적의 자사주 매입을 실시했으며, 적극적인 실행으로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이상 앞서 지난 7월 초에 총 66회에 걸친 자사주 매입을 조기 완료했다.이번 소각 대상 자사주는 총 98만1532주로 전체 보통주 발행주식 수의 3.2% 규모이며, 금액으로는 약 1500억원으로 별도 당기순이익의 15.2%에 달한다. 이는 지난 해 금호석유화학이 별도 당기순이익의 5~10%를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에 사용한다고 발표한 계획보다 5%포
박준경 금호석유화학 부사장이 사내이사에 올랐다.금호석유화학은 21일 임시주주총회에서 회사 측 안건이 주주들의 지지로 모두 가결 처리 됐다고 밝혔다.금호석유화학 측은 “이번 임시주총의 회사 측 안건에 글로벌 의결권 자문기관인 ISS와 글래스루이스가 회사 측 안에 찬성했고, 국민연금과 대다수의 기관들이 회사 측 안건에 찬성을 밝힌 만큼 원안대로 가결 될 것은 예상됐다”면서 “그러나 수년째 경영권 분쟁을 유도해왔던 주주 박철완과 그 가계의 특수관계인 지분 약 10%를 제외하면 99%의 의결권 지분은 회사 측 안에 찬성했다”고 전했다.금호석유화학은 “이번 임시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박준경 부사장은 새롭게 이사회에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