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트럭이 본격적으로 우리나라 도로를 달린다.현대차는 8일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이다. 이미 스위스, 독일 등 세계 주요 시장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잇따라 공급한 바 있다.올해 10월에는 2020년 10월부터 스위스에서 운행을 시작한 지 2년 만에 누적 주행거리 500만km를 넘은 세계최초이자 유일한 양산형 대형 수소전기트럭이라는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국내에서는 지난 2020년 5월 국토부와 수소전기 화물차 보급 시범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지난해 12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트럭이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도 인정받았다. 현대차의 엑시언트가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아 미국 캘리포니아 대기질 개선사업에 투입되기 때문이다.현대자동차는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주관하는 ‘2021년 TAG’ 프로그램 공모에 최종 선정, 오는 2023년 3분기 캘리포니아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5대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TAG 프로그램은 미국 EPA 주도로 2015년부터 시작됐으며, 미국 전역의 대기오염 저감을 목표로 EPA가 각 지역이나 주정부 산하 대기질 관리기관으로부터 프로젝트를 접수해 지원하는 펀딩 프로그램이다.해당 기관이 파트너를 선정해 컨소시엄 형태로 프로젝트를 신청하면 이에 대해 EPA가 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