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천지 12지파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4기 수료식에는 관광버스 2200여대가 10만여 명의 수료생과 축하객을 수송했다. 버스 길이만 해도 남산서울타워 약 107개 높이를 합친 것과 같고, 이 버스들의 총 이동 거리를 합산하면 105만km가 넘는다. 지구 26바퀴를 돌고도 남는 거리다.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행사인 만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도 ‘안전과 질서’에 가장 중점을 둔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반영하듯 교통안전기획부는 교통 매뉴얼 제작부터 실시간 관제에 이르기까지, 행사에 참석하는 모든 인원의 이동 수단 및 교통안전을 총괄했다.해당 부서는 종합상황실, VIP 의전, 칸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