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랑스-KLM그룹은 지속가능한 항공 연료(SAF) 공급업체인 DG 퓨얼즈의 생산시설에 투자하고 SAF 추가 구매권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에어프랑스-KLM그룹은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건립 계획인 DG 퓨얼즈의 첫 SAF 생산시설에 470만달러(한화 약 61억원)를 투자한다고 소개했다. 이를 통해 에어프랑스-KLM그룹은 해당 SAF 생산시설의 최종투자결정(FID)을 확정 짓는 데 필요한 개발 작업 완수를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에어프랑스-KLM그룹의 SAF 생산시설 직접 투자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에어프랑스-KLM그룹은 오는 2030년까지 지난 2019년 대비 km당 승객 탄소 배출량 30% 감축 및 SAF 혼합 비중 10% 달성 목표에 한 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