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궤도와 주파수 등 우주 자원을 선점하려는 각국 경쟁이 심해지면서 국제 거버넌스 강화가 절실하다는 전문가 진단이 나왔다.중국 달 탐사 프로그램 수석 디자이너 우웨이런 중국공정원 원사는 16일 웨이보를 통해 “우주 자원들이 희귀 자원으로 떠오른 지금, 경쟁보다는 연대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그는 “미국 스페이스X가 통신 위성망 스타링크를 구축하는 위성을 수만 기 발사하려는 계획을 세웠다”며 “위성궤도 및 주파수는 아주 귀중한 우주 자원이며 각국이 경쟁하고 있다. 국제기구를 통한 조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우주 자원은 지구와 마찬가지로 한정돼 있다. 특히 지상에서 약 3만6000㎞ 떨어진 대지 동기 궤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