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또 다시 초격차를 예고하며 파운드리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삼성전자는 3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2'를 열고, 파운드리 신기술과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는 2027년 1.4나노 공정을 도입할 것임을 소개했다.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올해 삼성 파운드리 포럼에는 팹리스 고객·협력사·파트너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삼성전자는 △파운드리 기술 혁신 △응용처별 최적 공정 제공 △고객 맞춤형 서비스 △안정적인 생산 능력 확보 등을 앞세워 파운드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장 최시영 사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 3나노 제품을 출하하면서 메모리 분야에 이어 파운드리 분야에서도 초격차 기술력을 보이며 앞서 나갔다.삼성전자는 25일 경기도 화성캠퍼스 V1라인(EUV 전용)에서 차세대 트랜지스터 GAA 기술을 적용한 3나노 파운드리 제품 출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날 행사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과 협력사, 팹리스,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 대표이사와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3나노 GAA 연구개발과 양산에 참여한 임직원들을 격려했다.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는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세계 최고를 향해 나아가겠습니다’라는 자신감과 함께, 3나노 GAA 공정 양산과 선제적인 파운드리 기술로 사업 경쟁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