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사)열린의사회와 함께 지난달 26일부터 5일간 필리핀 말라본에서 22번째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말라본은 필리핀 마닐라 북쪽에 위치한 지역이다.이번 의료봉사활동에는 제주항공 임직원과 열린의사회 소속 응급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치과 등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30명이 참여해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와 약 처방, 기초보건교육을 진행했다.특히 이번 활동에는 제주항공과 열린의사회 뿐만 아니라 제주항공의 공식 SNS를 통해 모집된 일반인 자원봉사자 2명도 참여해 봉사활동에 의미를 더했다. 한편 제주항공이 소속된 애경그룹의 계열사인 애경산업은 지역 주민에게 전달
현대건설이 필리핀에서 총 1조9000억원 규모의 마닐라 도심 관통 철도 공사를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18일 필리핀 교통부가 발주한 총 1조9000억원(미화 13억3400만달러) 규모의 필리핀 남부도시철도 4·5·6 공구 공사의 낙찰통지서(NOA)를 접수했다고 19일 밝혔다.필리핀 남부도시철도는 마닐라 도심에서 남부 칼람바를 연결하는 총 연장 약 56㎞ 철도 건설 사업으로, 현대건설은 총 9개 공구 중 3개 공구(4·5·6 공구)를 담당해 지상 역사 9개와 약 32㎞의 고가교를 세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57개월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관사인 현대건설은 동아지질이 참여하는 일부 기초공사를 제외한 모든 공사를 총괄하며 현대건설 사업수
대우건설의 대주주인 중흥그룹 정원주 부회장이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필리핀 투자 사업 추진 의지를 내비쳤다.17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대우건설 실무진과 함께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필리핀 현지를 방문해 현지 파트너사 및 고위급 관계자를 면담하고 다양한 분야의 투자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번 필리핀 방문에서 정 부회장은 지난 15일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을 예방했다.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은 지난 6월말 취임했다. 이 자리에서 정 부회장은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에게 인프라 및 부동산 개발사업 등 필리핀 투자 사업에 대해 추진의지를 표명했다.정 부회장은 “정치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