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협업과 상생, 신뢰받는 동반자로의 변화를 강조했다. 함 회장은 2일 신년사를 발표하고 "우리에게도 협업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다. 각 사의 한정된 자원으로 강력한 경쟁자들과 급변하는 시장에 대응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며 "서로를 위한 희생과 배려를 통해 헌신적인 협업으로 하나금융그룹의 역량을 결집하고, 나아가 경쟁자를 포함한 외부와의 제휴, 투자, M&A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협업을 이뤄내 금융이 줄 수 있는 가치 그 이상을 손님께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엄격한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하에 내실과 협업을 기반으로 경쟁력과 글로벌 위상을 강화하고, 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