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코퍼레이션(011760)의 신용등급 전망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됐다. 실적 호조와 재무구조 개선이 주요 배경으로, 등급 상향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는 각각 지난 19일과 23일 현대코퍼레이션의 장기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으로 조정했다. 등급은 ‘A’를 유지했으나 상향 여지를 열어뒀다. 한국기업평가는 지주사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227840)도 ‘A-’ 등급에 대해 같은 전망을 제시했다. 등급 전망 상향은 철강, 석유화학, 에너지상용부품 등 전통 트레이딩 부문 전반에서의 실적 개선이 기반이 됐다. 특히 에너지상용부품 부문은 고마진 제품 수출 확대에 힘입어 2023년 348억 원,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