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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EGR 리콜 94% 완료…"남은 리콜에 총력"

박주영 기자

입력 2019-01-29 15:50

리콜 개시 5개월만 10만6000여대 작업…2차 리콜은 50% 이상 달성

서울 서초구 BMW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앞에는 BMW 차량이 주차돼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서초구 BMW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앞에는 BMW 차량이 주차돼 있다. 사진=뉴시스
[비욘드포스트 박주영 기자] BMW 코리아는 지난해 EGR(배기가스 재순환장치) 리콜 처분을 받은 차량 10만6000여대 중 94%에 해당하는 10만90대에 대한 작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8월 20일 리콜을 개시한 지 약 5개월 만이다.

BMW 코리아는 아직 리콜을 받지 않은 고객들에게는 지금도 전화와 문자, 우편 등을 통해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특히 리콜 전담센터 뿐만 아니라 딜러사 영업사원까지 나서 리콜 완료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BMW 코리아는 또 리콜 전담센터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렌터카 업체, 리스사, 중고차 매매단지 등 40여개의 관련 회사들에게 협조를 구해 리콜 예약을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센터 방문이 불가한 고객들을 위해 요청 시 직원이 직접 차량을 픽업하고 작업 완료 차량을 다시 전달해주는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26일부터 시작된 2차 리콜의 경우 1월 28일 자정기준 총 3만2679대를 완료했으며 약 2개월만에 50% 이상 달성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설 연휴 전에 최대한 많은 고객들이 서비스센터에서 리콜을 받아 안전한 귀성길이 될 수 있도록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주영 기자 pjy@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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