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다음 주 미-중 정상회담, 한-미 무역협상, 美연준 FOMC 회의 결과 분수령 될 듯"

24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10분 현재 1.64%(63포인트) 급등한 3908.58을 기록중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47.67포인트(1.24%) 오른 3,893.23으로 출발해 곧장 전날 세운 장중 최고치(3,902.21)를 넘어섰다.
외국인은 1000억원, 기관은 2400억원 넘게 동시 순매수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2.6원 내린 1,43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음 주 경주APEC 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미-중 정상회담이 확정된 영향으로 증시는 오르고 환율은 소폭 하락하고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도 2% 가까이 급등하며 9만8400원에 거래중이다.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미국 인공지능(AI)·반도체주 강세가 국내 반도체주들에 힘을 실어주면서 3,900선에 재진입했다"며 "한국시간으로 오늘 밤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되는 가운데 크게 충격이 있지 않은 이상 전체 증시 분위기에는 별다른 지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앞으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 한미 무역협상, 미·중 정상회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주요 이벤트 결과에 따라 증시 향방이 결정될 것"이라며 "특히 한미 무역협상 결과에 따른 환율 안정 여부가 외국인 수급에 중요한 변수"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1.1% 상승 중이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