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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청년청 ‘청년도전지원사업’으로 다시 일어선 청년들에 관심 주목

입력 2025-11-03 15:18

기업탐방(코트라)_장기 프로그램 사진. (사진제공=관악문화재단)
기업탐방(코트라)_장기 프로그램 사진. (사진제공=관악문화재단)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 관악청년청이 운영 중인 ‘청년도전지원사업’에서 다수의 수료생이 구직 활동에 나서고, 취·창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관악청년청은 올해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중기 1기 수료자 21명, 단기 1기 수료자 23명, 장기 수료자 24명 등 총 68명의 청년을 지원했다. 현재도 중기 2기 31명, 단기 2기 10명이 참여 중으로, 오는 11월 11일과 19일 각각 수료식을 앞두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6개월 이상 구직활동을 하지 않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밀착 상담, 진로 탐색, 자신감 회복, 취업 역량 강화,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여 다시 사회 진입의 발판을 마련하도록 돕는 청년 지원정책이다.

특히 중기 1기·단기 1기·장기 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한 사후 조사 결과, 다양한 고용서비스 프로그램 연계와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지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수료생 가운데 7명은 워크넷에 구직 신청을 완료했으며, 5명이 취·창업에 성공해 새로운 일자리로 진출했다.

또한 8명은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추가적인 취업 지원을 받고 있으며, 1명은 미래내일일경험(인턴형)에 참여해 실무 경험을 쌓고 있다. 이처럼 수료 이후에도 단계별 연계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재도전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장기간 구직 활동을 단념했던 관악구 거주 A(28)씨는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해 밀착 상담, 진로 탐색, 면접 스킬 향상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받으며 구직의욕을 회복했다.

그 결과, 공기업 인턴으로 취업에 성공하며 새로운 출발선에 서게 됐다. A씨는 “맞춤형 프로그램 덕분에 진로의 방향을 찾을 수 있었다”며 “이 같은 기회가 더 많은 청년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또 다른 청년은 “구직 활동에 막막함을 느껴 단념하고 있었는데, 1:1 상담과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며 “스스로 구체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관악청년청 강운석 팀장은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단순한 교육이 아닌 실질적인 구직·취업 연계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기 미취업 청년들이 사회와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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