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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1716명…연휴 사흘째 1700명대

입력 2021-09-23 09:57

유행규모 커져
국내발생 1698명…수도권 1292명 발생
사망 8명 늘어 2427명…위·중증 312명

가락시장 관련 누적 확진자가 400명을 넘어선 지난 22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 설치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에서 시장 종사자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가락시장 관련 누적 확진자가 400명을 넘어선 지난 22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 설치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에서 시장 종사자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700명대로 집계됐다. 휴일 나흘간 1600~1700명대 환자 발생이 이어져 1400명대 안팎이었던 직전 한 달간 주말보다 유행 규모가 다소 커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날보다 1716명 증가한 29만2699명이다. 4차 유행 일일 환자 규모는 7월7일부터 79일째 네자릿수다.

일주일 전 수요일(목요일 0시)과 비교하면 360명 가까이 적지만 이날은 휴일 검사 결과로, 단순 비교는 어렵다.

추석 직전 한 달간 휴일 확진자 수가 1400명 안팎이었던 것과 달리, 이번 추석 연휴에는 검사량 감소 영향에도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4일 연속 요일별 역대 최다 규모 환자가 발생했으며 최근 3일 연속 확진자 수는 1700명대 초반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추석 연휴 기간인 21~22일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이틀 동안 잠정 신규 검사 건수는 11만1192건, 16만5457건으로, 22일 검사 건수는 평일 수준으로 올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698명이다.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1973명→2047명→1870명→1576명→1697명→1703명→1698명이다. 7일 중 4일이 추석 연휴 휴일이었던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확진자 수는 1794.9명으로, 18일 이후 5일 만에 1800명대에서 내려와 1700명대에 진입했다.

지역별로 서울 640명, 경기 544명, 인천 108명 등 수도권에서 1292명(76.1%)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406명(23.9%) 나왔다. 충남 54명, 대구 53명, 대전 43명, 전북 40명, 광주 36명, 강원 30명, 경남 28명, 부산·충북 각 24명, 울산 22명, 경북 20명, 전남 14명, 세종·제주 각 9명 등이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선 수도권 326명, 비수도권 33명이 확진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8명이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29.9명이 나왔다.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3명, PCR 음성 확인서를 소지한 무증상자 15명이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내국인은 5명, 외국인은 13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8명 늘어 누적 2427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83%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적은 312명으로 확인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678명 증가한 2만7430명이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030명 늘어난 26만2842명으로, 격리 해제 비율은 89.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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