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상태에서는 개인의 취약한 부분과 관련한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예를 들어 소화기가 약한 사람은 소화불량이, 호흡기가 약한 사람은 쉽게 목이 잠긴다거나 기침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한방에서는 이처럼 스트레스의 영향을 많이 받는 질환을 매핵기라고 한다. 이는 동의보감에서도 다루고 있는 질환으로 마치 목 안에 매화씨 같은 것이 걸린듯하여 삼켜도 삼켜지지 않고 뱉어도 뱉어지지 않는다고 기록돼 있다.
발병 원인은 학업, 직업, 가정의 문제 등으로 받는 스트레스와 미세먼지, 매연 등의 공해, 서구화된 식습관 등 각기 다른 생활환경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핵기는 생활 속에서 크고 작은 불편함을 야기한다. 이물감으로 인해 침을 삼키기 어렵고 호흡의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개인에 따라 소화불량, 구강 건조 등 다양한 증상이 동반되며 심리적인 불안으로 수면장애를 겪기도 한다.
문제는 내시경 검사로도 뚜렷한 특이점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병변이 존재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대개 매핵기를 신경성 증상 중 하나로 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반복적으로 매핵기가 재발하는 경우라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한의학에서 생활관리와 함께 호흡기 안정을 위한 한약, 침 치료 등을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스트레스 해소가 필수다. 충분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 신경 조직의 기능을 회복하고 평상시 호흡기가 건조하지 않도록 충분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 : 경희숨편한한의원 서울점 황준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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