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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광주·전남 강풍에 가끔 비…태풍 '힌남노' 북상

입력 2022-09-04 08:32

4~6일 예상 강수량 100~300㎜…지리산 부근 400㎜

[날씨]  광주·전남 강풍에 가끔 비…태풍 '힌남노' 북상
<뉴시스> 강력한 세력을 유지한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 중인 4일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강풍을 동반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는 이날 오전 3시 기준 타이완 타이베이 동쪽 약 31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1㎞ 속도로 느리게 북상 중이다.

오늘 밤 일본 오키나와 서쪽 해상을 지나 북상해 5일과 6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태풍의 영향을 받겠다.

오늘 광주와 전남은 동풍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남해안에는 시간당 20~30㎜ 내외의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6일까지 예상되는 광주·전남지역 강수량은 100~300㎜이며 지리산 부근은 최대 400㎜ 이상이다.

오전 6시를 기해 거문도·초도, 흑산도·홍도, 진도, 완도, 해남, 강진, 장흥, 순천, 광양, 여수, 보성, 고흥에는 강풍주의보도 발효됐다.

바다의 물결은 전남북부서해 앞바다 1.5~2.5m, 전남중부서해 앞바다 1.5~2.5m, 전남남부서해 앞바다 1.5~2.5m, 전남서부남해 앞바다 2.0~4.0m, 전남동부남해 앞바다 2.0~4.0m로 높게 일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광주와 전남은 5일부터 태풍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강풍과 함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하면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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