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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치료 두려움 크다면…수면 치료로 극복 가능

입력 2023-01-05 19:49

임플란트 치료 두려움 크다면…수면 치료로 극복 가능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건강 관리만큼 중요한 것도 없다. 따라서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함으로써 병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책이다.

오복 중 하나라고 불리우는 치아건강도 마찬가지다. 평상시 올바른 칫솔질 및 정기검진을 통한 꾸준한 관리를 통해 혹시 있을 치주질환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좋다.

특히 노화나 오랜 치주 질환, 각종 사고 등의 다양한 이유로 자연 치아를 상실했다면 신속하게 인공 치아를 식립해야 한다. 자칫 상실된 채 방치한다면 치아의 저작 기능의 문제 뿐만 아니라 구강 전체가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최근 임플란트 시술이 보편화되어 있어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유사한 구조물을 인공적으로 식립해 기능 회복을 도모하는 시술이다. 하지만 누구나 다 받을 수 있는 건 아니다. 우선 환자의 구강 상태가 양호해야 하고 전신질환 여부도 체크해야 한다.

먼저 환자의 구강 상태 체크를 위해서는 3D-CT 등을 이용해 정밀한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검사 결과 잇몸뼈가 부족하다면 뼈이식술을 먼저 시행하고, 또 당뇨나 고혈압 등 전신질환이 있다면 지혈이 잘되지 않거나 염증이 생길 위험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 후 결정해야 한다.

또한 치과 치료에 두려움을 갖고 있어 치료를 미루고 있다면 공포감, 긴장감 등을 해소해볼 수 있는 의식하진정법, 즉 수면 임플란트 가능 여부도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다만 안전한 수면 임플란트를 위해서는 실시간 감시 장치와 응급 장치가 제대로 구비되어 있는지 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손병섭 원장은 "임플란트는 시술 과정이 복잡하고 난이도가 높은 치료 중 하나로, 단순히 비용적인 부분에 집중하기 보다는 정밀한 장비를 갖추고 있는지 또는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추고 있는 의료진이 상주하고 있는지 여부를 꼼꼼히 체크해보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술 이후에도 올바른 칫솔질 뿐만 아니라 치태와 치석 제거를 통해 염증이 생기는 걸 막아야 하기 때문에 1년에 최소 두 번 정도는 내원하여 상태를 점검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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