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17일 대전·세종·충남 지역은 아침까지 기온이 낮아 쌀쌀하지만 낮 기온이 25도 내외로 오르면서 더울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일교차가 10~15도 내외로 커 건강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에 맑아지겠다.

충남권은 아침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인접 도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서해중부바깥먼바다는 오후부터 바람이 차차 강해져 초속 5~12m로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9~14도, 낮 최고기온은 21~26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천안·금산 9도, 계룡 10도, 공주·부여·청양 11도, 세종·아산·서산·당진·논산·서천·홍성 12도, 대전·보령·예산 13도, 태안 14도로 예측됐다.

낮 최고기온은 태안 21도, 서산·보령·서천 22도, 홍성 23도, 아산·당진·계룡·예산·청양 24도, 세종·공주·논산·부여 25도, 대전·천안·금산 26도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수치는 ‘보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