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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반도체 산단 광주시 상생연대, 시민 7만명 서명 박관열 시장에게 전달

송인호 기자

입력 2026-10-29 16:10

시민 1000명 한마음대회…박 시장, “국가사업 성과, 광주 발전으로 이어져야”

박관열 광주시장이 29일 광주시청 WASBE 광장에서 열린‘시민이 함께하는 희망의 축제’를 주제로 한 한마음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광주시
박관열 광주시장이 29일 광주시청 WASBE 광장에서 열린‘시민이 함께하는 희망의 축제’를 주제로 한 한마음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광주시
광주=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광주시의 상생발전을 촉구하는 범시민연대가 시민 1000여명과 한마음대회를 열고 7만명의 서명을 박관열 광주시장에게 전달했다.

용인 반도체 산단 광주시 상생발전 범시민연대는 29일 광주시청 WASBE 광장에서 ‘시민이 함께하는 희망의 축제’를 주제로 한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박 시장과 소병훈·안태준 국회의원, 박상영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60여개 사회단체 관계자와 시민 등이 참석했다.

범시민연대는 당초 목표인 5만명을 넘어 7만명의 서명을 모았다. 지난 8일 시민 2만여명이 참여한 1차 서명부를 전달한데 이어 이날 추가 서명부를 전달하며 시민들의 상생발전 요구를 전했다.

행사는 주민자치 공연팀과 시민극단 공연, 상생발전 지지 발언, 시민 자유발언, 태권도 시범단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최서윤 시의원과 임창휘 도의원, 어린이 대표는 광주의 미래와 상생발전 방안에 관한 의견을 밝혔다.
 ‘시민이 함께하는 희망의 축제’한마음대뢰 모습. /광주시
‘시민이 함께하는 희망의 축제’한마음대뢰 모습. /광주시
◇“광주시민 체감할 구체적 대책 마련해야”


상생발전 퍼포먼스에서는 범시민연대 공동대표와 주요 내빈들이 송판 8장을 격파하고 광주시민의 8대 요구사항을 담은 현수막을 공개했다. 참석자들은 구호 제창과 종이모자 퍼포먼스를 통해 국가사업의 성공과 광주시의 상생발전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뜻을 모았다.

박 시장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목소리를 내준데 감사를 전하고 국가사업에 따른 부담이 광주시의 일방적인 희생으로 남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가사업이 광주의 실질적인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범시민연대 공동대표는 “국가사업의 성공이 광주시의 일방적인 부담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며 “광주시를 실질적인 상생협력 지역으로 인정하고 시민이 체감할 구체적인 대책과 성과로 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범시민연대는 지난 8월 준비 회의를 시작해 9월 3일 공식 출범했다. 앞으로 시민 참여와 사회단체 간 연대를 이어가며 산업·일자리 확대와 교통·생활 기반 확충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상생 대책을 촉구할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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