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지 당일배송족 급증, 신규고객 최대 4배↑[홈플러스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72311151406880d2326fc69c1439208141.jpg&nmt=30)
홈플러스가 분석한 고객 소비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대표 휴가지에 위치한 강릉점·삼척점(강원), 센텀시티점(부산), 경주점(경북), 서귀포점(제주) 등 5개 매장의 지난해 7~9월 일 매출은 1~2월 대비 14% 뛴 것으로 나타났다.
전 점 평균과 비교하면 2배가량 증가한 수치로, 5개점의 여름철 신규고객 증가율은 겨울철과 비교해 평균 18%, 최대 42%의 차이를 보였다.
점포별로는 제주지역 서귀포점이 가장 높은 신규 고객 성장률을 기록했다. 서울·경기지역 주요 도심 매장과 비교했을 때, 7~9월 신규 고객 증가율이 무려 4배 높았으며, 전체 방문자 수도 도심 매장보다 2배 이상 늘었다.
홈플러스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춤 배송을 제공하는 전략이 성공을 거두며, 여름철 휴가지 고객 수요가 홈플러스 온라인으로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 온라인은 고객과 가장 가까운 매장에서 상품을 신속하게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쇼핑 편리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러한 편리성을 바탕으로 부피가 큰 생필품부터 변질 우려가 있는 신선식품까지 고객이 선택한 시간에 휴가지에서 손쉽게 받을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상품군은 ‘여름 휴가 필수템’이었다. 간편과일(110%), 축산냉동(28%), 김치(133%), 즉석식품(12%), 생수(18%), 탄산음료(62%), 캠핑용품(501%), 일회용품(16%) 등의 매출이 1~2월보다 크게 증가했다. 특히, 캠핑 및 휴가지에서 유용한 과일과 축산 먹거리·아이스박스·숯·생수 등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홈플러스는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성장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역대급 할인 혜택을 선사하는 ‘썸머 슈퍼세일! 썸머 홈플런’을 개최한다. 홈플러스 온라인을 비롯해 마트·익스프레스·몰 전 채널이 총출동하는 대규모 그룹 통합 세일로, 여름 신선 먹거리부터 바캉스 필수품까지 최대 70% 할인가에 선보인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이사)은 “홈플러스 온라인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휴가지 당일배송족’이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라며 “올해는 방학부터 광복절, 추석 연휴까지 휴가철을 즐기는 가족 단위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홈플러스 온라인에도 매출 성수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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