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멤버스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91013070505010d2326fc69c1231422890.jpg&nmt=30)
조사에 따르면, 주고 싶은 선물로는 과일 선물세트(34.1%)가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상품권(32.5%)과 정육 선물세트(31.2%)가 이었다. 특히 과일 선물세트의 경우, 전통적인 사과와 배 외에도 샤인머스캣, 망고 등 프리미엄 과일의 선호도가 눈에 띄게 상승했다. 프리미엄 과일을 선호하는 응답자는 31.2%에 달했다.
또한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가 지역 특산물을 추석 선물로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밝혀, 지역 농가를 돕자는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은 산지 직송 플랫폼(47%)과 로컬푸드 직매장(42%) 등을 이용할 계획을 밝혔다.
받고 싶은 선물에서는 상품권이 45.5%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 상품권은 사용처가 다양하고 현금과 같은 성격을 띄어 실용성이 높다는 점에서 인기가 많았다. 그 뒤로는 정육 선물세트(34.3%)와 과일 선물세트(30.9%)가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추석과 설에 대한 인식도 비교했다. 설을 선물을 주고받는 날로 인식하는 응답자가 52%인 반면, 추석에서는 41.2%로 다소 낮게 나타났다. 또한 이번 추석에 고향 방문을 계획하는 사람은 49.5%로, 설의 52.2%보다 소폭 감소한 반면, 가정 내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인 응답자는 48.5%로 설보다 약간 높았다.
한편, 응답자의 68.5%가 성묘 계획을 밝혔으며, 차례를 지낸다는 응답자는 51.6%였다. 특히 차례상에 올릴 음식으로 간편식이나 완제품을 사용할 예정이라는 응답이 44.7%로 전통적인 명절 풍속에 변화가 감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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