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서울시립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서울특별시의회와 공동 주최하는 ‘2025학년도 정책지원관 양성 프로그램’의 첫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방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할 정책지원관을 양성하는 과정으로, 2022년 정책지원관 제도 도입 이후, 전국 최초로 지방의회와 대학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이론 교육과 실무 경험을 결합한 실습 중심으로 설계됐다. 이론 교육은 조례안 성안, 예·결산 심의, 행정사무감사, 각종 질의 및 보도자료 작성 등 지방의회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활동을 다룬다. 또한, 120시간의 의회 현장실습을 통해 수강생들에게 실제 의정활동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전·현직 의회 직원 및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 및 멘토링을 통해 의정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과정의 3분의 2 이상을 수료한 참가자에게는 서울시립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우수 교육이수자에게는 표창장이 수여된다. 모집 대상은 지방의회 및 의정활동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과 일반인으로, 신청은 3월 31일까지 온라인 구글폼을 통해 가능하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