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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7 13:42  |  국내대학

연암대 스마트원예학과 고건우 학생, 전라남도 농촌지도사 합격

[연암대 제공]
[연암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연암대학교는 스마트원예학과 4학년 고건우 학생이 전라남도 농촌지도사 시험에 최종 합격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농촌지도사는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지역 농업 발전을 지원하는 공무원으로, 농업기술 보급과 농업 경영 컨설팅 등의 중요한 업무를 맡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 농업과 친환경 농업의 확대 등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농촌지도사는 6급~8급 공무원 상당의 대우를 받으며, 안정적인 직업 환경에서 농업 발전을 이끄는 핵심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고건우 학생은 현재 학업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6월 30일까지 임용유예를 신청하고 마지막 학기를 수강 중이다. 고건우 학생의 농촌지도사 합격은 연암대 스마트원예학과의 실무 중심 교육과 체계적인 취업 지원의 결실로, 대학의 교육 시스템이 어떻게 학생들의 취업과 직업 준비를 돕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고건우 학생은 연암대에서 스마트원예계열 원예전공으로 전문학사를 취득한 후, 3, 4학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인 스마트원예학과에서 학업을 이어가던 중, 농업 현장에서 직접 농업인을 지원하는 역할에 매력을 느껴 농촌지도사 시험에 도전했다. 2024년 7월 원서 접수, 11월 필기시험, 12월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했다. 그는 △농촌지도론, △재배학, △원예학 등 필기시험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한 뒤, 면접시험에서도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아 원예직렬 농촌지도사로 최종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고건우 학생은 연암대의 다양한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전문성을 쌓아왔다. 2023년에는 ‘연암대 글로벌챌린저스 프로그램’에 선발되어 싱가포르를 방문하며 30by30 정책 등 국제 농업 동향을 직접 경험했다. 더불어 농촌지도사 자격 취득을 위해 ‘식물보호산업기사’와 ‘종자산업기사’ 특강을 이수하고 자격을 취득하며, 서울대학교 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에서 진행한 ‘종판별 전문인력 양성교육’과 연암대의 ‘온실 구축 전문가 과정’ 등을 통해 실력을 다졌다.

고건우 학생은 “농업과 원예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스마트원예계열에서 배운 다양한 식물 및 병해충 판별 기술과 전문적인 실습 경험이 합격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 농업 현장에서 농업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에 기여하는 농촌지도사가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마트원예학과 권혜진 지도교수는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농업 현장의 전문가로서 취업과 창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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