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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0 17:28  |  국내대학

숙명여대, 신입생 환영 음악회 개최

3월 19일(수) 숙명여대 중앙도서관에서 열린 신입생 환영 음악회에서 음악대학 현악 4중주 공연이 열리고 있다. [숙명여대 제공]
3월 19일(수) 숙명여대 중앙도서관에서 열린 신입생 환영 음악회에서 음악대학 현악 4중주 공연이 열리고 있다. [숙명여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숙명여자대학교는 지난 19일 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숙명문화재단과 함께 신입생 환영 음악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이 단순히 학습 공간을 넘어 풍부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발전하길 바라는 취지에서 기획되었으며, 25학번 신입생들에게 도서관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이를 통해 미래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장소로 도서관을 소개하는 의미를 담고 있었다.

조선혜 숙명문화재단 이사장은 "도서관이 학문적 공간을 넘어서 상상력과 희망을 키우는 융복합 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신입생 환영 음악회를 이곳에서 개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음악회는 숙명여대 음악대학 현악 4중주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현악 4중주 14번 '봄'과 보로딘 현악 4중주 2번 D장조가 연주되었으며,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이어 가수 알리가 '지우개'와 '네잎클로버' 등의 히트곡을 선보였고, 마지막으로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이 풍성한 하모니로 대미를 장식했다.

음악회 중간에는 숙명문화재단 이사들이 경품 추첨과 함께 학생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신입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문시연 총장은 "대학 생활의 첫걸음을 내딛는 새내기 여러분들이 예술을 통해 감동을 느끼고, 앞으로의 학문적 여정에서 문화적 영감을 얻기를 기대한다"며, "숙명여대는 앞으로도 학문적 성취와 더불어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지성과 감성을 아우르는 교육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숙명문화재단은 1989년에 설립되어 여성 지도자 양성, 숙명여대 발전, 교육 문화 진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동문인 조선혜 지오영 대표가 이사장을 맡고 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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