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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4 16:17  |  국내대학

한국공대, ‘2025학년도 핵심Lab 사업’ 지원약정 체결

[한국공대 제공]
[한국공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한국공학대학교는 지난 21일 교내 행정동 2층 대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핵심Lab(TRL)사업’의 지원약정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식은 차세대 반도체, 소재 바이오융합, 자율제조 등 첨단 전략 분야의 핵심 연구실을 지원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대학은 BK21(Brain Korea 21) 등 대형 국가 연구사업을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

체결식에는 황수성 총장을 비롯해 연구 분야별 주요 교수들이 참석해 각 연구의 비전과 실행 전략을 공유했다. 차세대 반도체 분야의 안승언 교수, 소재 바이오융합 분야의 김용태 교수, 자율제조 분야의 김효영 교수 등 14명의 공동참여 교수들이 각자의 연구 계획을 발표하며, 대학의 연구 역량을 강화할 방안을 논의했다.

심재홍 연구처장은 "이번 핵심Lab 사업을 통해 우리 대학은 다양한 연구 기회를 확보하게 될 것이며, 이를 통해 국가 전략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교수들의 연구가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황수성 총장은 "차세대 반도체, 바이오, 자율제조 분야에서 우리 대학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우수한 연구성과를 통해 한국공학대학교의 위상을 높이고, 대한민국 기술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TRL(Technology Readiness Level) 사업은 기술성숙도 기반의 연구 지원 프로그램으로, 각 연구실이 실용화 가능성과 기술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단계별로 지원하는 내부 전략 사업이다. 이 사업은 교수들의 자율적 연구 주제를 중심으로 대학의 중장기 연구 역량을 고도화하고, 외부 대형 연구사업과의 연계를 촉진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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