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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6 17:34  |  국내대학

전남대, 이근배 총장 취임…글로컬 명문대 도약 선언

[전남대 제공]
[전남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전남대학교 제22대 이근배 총장의 취임식이 26일 전남대 민주마루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전임 총장인 지병문, 정병석, 정성택을 비롯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등 지역 주요 인사와 대학 구성원 300여 명이 참석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시작을 함께했다.

행사는 정은경 교육혁신본부장과 김두운 교무부처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총장의 약력 소개 ▲대학 열쇠 인계 ▲취임 기념 영상 시청 ▲취임사 ▲내빈 축사 ▲축하공연 ▲기념사진 촬영 등이 이어지며 총장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근배 총장은 취임사에서 “26년간 교수로 몸담아온 모교에서 총장으로서 마지막 봉사를 할 기회를 얻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대의 창학이념을 되새기며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다짐하며, ‘소통’과 ‘지역 상생’을 핵심 가치로 삼아 “지역 성장을 견인하는 거점 대학이자 시대가 요구하는 글로컬 명문대학으로 전남대를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근배 총장은 전남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전남대 교수로 24년간 재직하며 직선제 초대 교수회장, 평의원회 의장, 거점국립대 교수회연합회 회장, 호남·제주 국공립대 교수연합회 상임회장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 학계와 고등교육 정책 수립에서 폭넓은 활동을 펼쳤다. 또한, 전남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원장으로서 연구와 교육 혁신에도 기여했다.

취임 이후 이 총장은 대학 조직 개편과 미래 혁신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며 전남대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임기는 2029년 2월까지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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