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협약식에 참석힌 김춘성 총장(사진 왼쪽)과 로저 워드 부총장 [조선대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1814560209401d2326fc69c1451642.jpg&nmt=30)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교는 의학, 치의학, 약학, 간호학 등 보건의료 분야에서 교수진과 연구원 교류, 학생 교류 및 연수, 학술 정보 교환, 공동 학위 및 연구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실질적 협력 확대를 위한 공동 협의회 구성도 추진된다.
조선대와 메릴랜드대 볼티모어 캠퍼스는 다음 날인 17일, 조선대 본관 청출어룸에서 의학, 치의학, 약학, 간호학 전공 간의 실무 협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인 학술 교류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김춘성 총장은 “이번 MOU 체결은 조선대학교가 지향하는 건강수명 연장 분야 선도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라며 “세계적 수준의 공공의료 및 바이오 산업 역량을 갖춘 메릴랜드대와의 협력을 통해 학문과 연구의 지평을 넓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웨스 무어 주지사는 “이번 협력이 양 대학 간의 교류를 넘어 메릴랜드주와의 연계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학술 프로그램 강화뿐 아니라 유학생 유치와 연구 협력을 통한 경제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릴랜드대학교 볼티모어 캠퍼스는 미국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공립 연구 중심 대학으로, 의과대학, 치과대학, 약학대학 등 보건의료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연구역량과 바이오 산업 인프라를 갖춘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