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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수산물 산지유통 시설 국비 36억원 확보

이종균 기자

입력 2025-07-14 16:01

저온·친환경위판장, 거점유통센터 2개 사업 선정…제주 수산물 경쟁력 향상

제주도청
제주도청
[비욘드포스트 이종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해양수산부 주관 산지유통 시설 국비 공모사업에서 2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36억원을 확보했다.

선정된 사업은 저온·친환경 위판장 사업과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FPC) 시설 사업이다.

저온·친환경 위판장 사업은 수산물을 위생적으로 유통하기 위해 산지 위판장 시설을 현대화하는 사업이다. 모슬포수협이 선정돼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 국비 12억원을 지원받는다. 총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지 위판장 증축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FPC)사업은 유통처리 물량을 규모화 하고 상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산지에서 가공·판매하는 거점 유통시설 사업이다. 영어조합법인 제주수산물수출포장가공센터가 선정돼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국비 24억원을 지원받는다. 총 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급속동결시설, 냉동·냉장 처리시설 등 거점 유통센터 시설을 구축한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국비 공모사업을 통해 어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수출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비 확보를 통해 산지 유통시설을 현대화·규모화해 수산물 산지생산·유통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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