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주기 맞춤·AI·세대통합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교육 추진

‘꿈다락 문화예술학교’는 2012년부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던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사업을 통합·확장한 프로그램으로, 참여 대상을 전 생애로 확대하여 일상 속 문화예술교육을 실현해 왔다. 또한 세대 간 소통과 지역주민의 안정적인 문화예술 경험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77개 단체가 운영하는 총 214개 프로그램을 생애주기별 맞춤형으로 구성되었다. 아동·청소년 대상 82개, 청년·중장년 대상 67개, 노년 대상 21개, 전 세대 교류 44개로, 장르의 다양성은 물론 연령별 특성과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교육 내용으로 운영된다.
2025년부터는 ‘생활거점형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모델이 새롭게 도입되는데, 이는 지역 내 교육공간을 중심으로 대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 주민이 일상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해당 모델은 ▲서울 강동문화재단, ▲경기 서울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 ▲인천중구문화재단, ▲대전 대덕문화원, ▲광주 북구문화의 집, ▲전북 완주문화재단, ▲충북 온몸 주식회사, ▲강원 태백시문화재단, ▲경북 영덕문화관광재단, ▲제주 순한곶 제주 등 총 10개소에서 운영된다.
지난해 꿈다락 문화예술학교에 참여한 한 시민은 “생업에 치여 예술과 거리가 멀었지만,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생경한 경험을 하며 예술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5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 내용과 참여 방법은 교육진흥원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각 운영단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bjlee@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