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리스 브랜드 적용, 스카이커뮤니티 등 고급 특화 설계 도입
서울역·남산 조망권 갖춘 입지…랜드마크 단지로 기대
대우건설은 최근 열린 청파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확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용산구 청파동 1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35층, 8개동, 총 1437가구 규모로 건립되며, 공사비는 3556억원 규모다. 일반분양은 700여 가구에 달하며, ‘루이리스(Louiris) 써밋’ 브랜드가 적용돼 고급 주거단지로 공급될 예정이다 .

단지는 서울역과 남산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을 지녔다. 대우건설은 이를 활용해 스카이브릿지형 커뮤니티 공간인 ‘스카이커뮤니티’를 비롯해 입주민 전용 라운지, 피트니스센터, 게스트하우스 등 고급 특화 설계를 도입한다. 또 외관은 수직적 디자인과 세련된 마감재를 적용해 용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
대우건설 관계자는 “청파1구역은 서울 중심에서 새로운 고급 주거단지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조합원들의 신뢰에 부응하고 최고의 상품성을 갖춘 단지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수주로 대우건설이 서울 도심 재개발 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입주는 2029년 예정이며, 분양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