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배추 재배면적 12% 증가…기상 회복으로 생육 양호
대아청과는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전라남도 해남과 무안 등 주요 배추 산지를 방문해 재배면적, 작황, 생육 상태를 종합 점검했다. 점검 결과 해남 지역의 배추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12% 증가했으며, 최근 기상 여건이 회복되면서 생육 상태도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현장 점검은 고온과 가을장마, 무름병 확산 등으로 김장철 배추 공급 불안이 제기된 가운데 진행됐다. 대아청과는 현재 작황이 양호한 수준으로, 11월 하순부터 본격적인 해남 배추 수확이 시작되면 김장철 공급량이 전년 수준 이상을 보이며 가격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아청과 관계자는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무 등 주요 농산물의 수급 불안 우려가 있어 산지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며 “생산자와 유통인들이 협력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김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매년 김장철을 맞아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호반건설, 대한전선 등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을 통해 마련한 김치를 지역사회에 전달하고 있다. 대아청과는 지난해 폭우 피해를 입은 전남 해남군 김장 배추 농가에 1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