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시중은행 주담대 금리(고정형) 3.88~6.286% 수준으로 2021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올라...현금 10억원 있어야 집 마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주요 5대 시중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3.88~6.286% 수준이다.
2021년 이맘 때 2.5~4.0%와 비교해 2배 가까이 높아진 셈이다. 한국은행이 지난 15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표현을 아예 삭제하면서 앞으로 더 오를 일만 남았다.
당장 KB국민은행은 오늘부터 주택담보대출 주기·혼합형 금리를 지표 금리인 5년물 금융채 금리의 최근 상승 폭인 0.15%p만큼 추가로 인상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뿐 아니라 시장금리를 주 단위로 반영하는 우리은행 등도 시장금리 상승분을 이번 주 주택담보대출 금리에 속속 반영할 예정이다.금리 부담뿐만 아니라 주담대 한도도 지난해 15억원 초과~25억원이하는 4어원, 25억원 초과 주택은 2억원까지 줄어 들었다.

KB부동산의 '전국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값은 15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재 대출 한도 4억원을 고려하면 10억원이상 현금이 있어나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또 1주택자(소유 주택 지역 무관)가 수도권·규제 지역에서 임차인으로서 전세대출을 받는 경우, 전세대출의 이자 상환분을 총부채 원리금 상환 비율(DSR)에 반영하고 있다.
대출 의존도가 높은 청년·신혼부부 등을 중심으로 '내 집 마련' 길이 막혔다며 불만의 목소리가 높지만, 고강도 대출 규제에도 서울 강남 등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집값 불씨는 여전히 잡히지 않고 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