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침체, 소비 부진 등으로 목표치 하향 조정...국방 예산, 7% 증액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식에서 발표할 업무보고에 이같은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올해 GDP 성장률 목표치가 1991년이후 35년만에 가장 낮은 수치라고 보도했다.
부동산 경기 침체, 소비 부진, 청년 실업문제에 더해 미국의 관세 압박과 기술 통제 등 대외 변수가 겹치자 성장률 목표치를 소폭 하향 조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은 코로나19 이후인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5% 안팎'의 성장률 목표를 제시했고, 실제 성장률은 각각 5.2%, 5.0%, 5.0%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중국은 올해 소비자 물가지수(CPI) 상승률 목표는 지난해와 같은 2%안팎으로 설정했다.
지난해 중국은 2004년 이후 처음으로 2%의 목표치를 제시했는데, 수요 둔화를 인식했다는 신호로도 해석된다.
실업률 목표는 5.5%로 전년과 동일하게 설정했다.
신규 고용 역시 전년과 마찬가지로 1200만명으로 잡았다.
올해 국방 예산 증액폭은 작년 대비 7%로 증액했다. 4년 연속 7%대를 유지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