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기준으론 5041만6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4.6% 증가...환율 약세 영향

명목 국내총생산(GDP)은 4% 이상 늘었지만,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 가치 하락) 탓에 달러 기준 국민소득 증가율이 0%대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25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명목 GNI는 3만6855달러로 2024년(3만6745달러)보다 0.3% 늘었다.
원화 기준으로는 5041만6000원으로 1년 전(5012만원)보다 4.6% 많았다.
지난해 명목 GDP의 경우 원화 기준(2663조3000억원)으로 전년보다 4.2% 불었지만, 달러 기준(1조8727억달러)에서는 오히려 0.1% 뒷걸음쳤다. 원화 절하의 영향으로 달러 환산 기준 성장률이 원화 기준보다 4.3%포인트(p)나 낮았다.

지난해 연간 실질 GDP 성장률 잠정치는 지난 1월 공개된 속보치와 같은 1.0%로 집계됐다.
다만 속보치에 포함되지 못한 작년 12월 경제 통계가 반영되면서, 4분기 성장률은 -0.3%에서 -0.2%로 상향 조정됐다.
부문별로는 정부소비(1.3%)와 건설투자(-3.5%), 수출(-1.7%)이 속보치보다 각 0.7%포인트(p), 0.4%p, 0.4%p 높아졌다.
업종별 성장률은 ▲ 제조업 -1.5% ▲ 서비스업 0.6% ▲ 건설업 -4.5% ▲ 농림어업 4.7% 등으로 집계됐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