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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직접 꾸미는 모델하우스, 코오롱글로벌의 새로운 실험

이종균 기자

입력 2026-04-02 15:47

엄궁역 트라비스 하늘채 고객 공동 기획 견본주택./코오롱글로벌
엄궁역 트라비스 하늘채 고객 공동 기획 견본주택./코오롱글로벌
[비욘드포스트 이종균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견본주택 운영 방식에 새로운 시도를 접목했다. 고객이 단순히 마감재와 평면을 확인하는 관람자에서 벗어나 공간 연출에 직접 참여하는 공동 기획자 역할을 맡는 방식이다.

코오롱글로벌은 4월 부산에서 공급 예정인 '엄궁역 트라비스 하늘채' 견본주택에서 고객 참여형 콘텐츠 '하늘채 콜라보레이션 두 번째 이야기'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의 콘셉트는 '나의 이야기가 담긴 하늘채, 함께 만들어가는 하늘채'다. 방문 고객들이 공유한 생활 습관, 취향, 라이프스타일 아이디어를 수집해 디자인 전문가가 견본주택 내 일부 공간 연출에 직접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가 보내온 손도장을 그래픽 모티프로 재구성해 쿠션 등 패브릭 소품 디자인에 적용했으며, 단위세대 입구에는 각자의 문패를 달아 '이웃을 집에 초대하는' 맥락을 공간에 담았다.

이러한 행보는 코오롱글로벌이 추진 중인 경험 기반 커뮤니케이션 전략의 연장선이다. 앞서 2025년 7월 분양한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 견본주택에서는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공간 큐레이션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엄궁역 트라비스 하늘채에서는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공간에 접목해 한 단계 더 나아간 셈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이 같은 참여형 프로그램을 향후 분양 예정 단지에도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견본주택을 단순한 정보 제공 공간이 아니라 고객의 생활 관점이 브랜드에 반영되는 소통의 장으로 발전시키고자 했다"며 "참여 과정에서 축적되는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타입별 연출과 제안 콘텐츠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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