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용진 회장은 이번 스타벅스 이벤트에 대해 '있어서도 안되고 용납될 수도 없는 부적절한 마케팅'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정 회장은 "이번 사안은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해 오신 모든 분의 고통과 희생을 가볍게 여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이다“고 전했다.
또 정 회장은 "이 일에 대한 모든 책임이 저에게 있음을 통감한다. 어떤 해명도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 임을 잘 알고 있다"고 사과했다.
특히 정 회장은 "대한민국 공동체의 역사적 아픔에 대한 그룹 전체의 역사 인식과 감수성이 부족했다는 사실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신세계는 엄격한 역사의식과 윤리적 기준을 정립하기 위해 정 회장을 포함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사태의 발생 경위와 승인 절차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진행해 결과를 공개하고, 전 계열사의 마케팅 콘텐츠 검수 과정 및 심의 절차 등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텀블러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지난 18일 '탱크 데이',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 등을 사용했다. 5·18민주화운동과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비하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종훈 기자 hjh@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