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만족도 92.6% 기록…전국 첫 개별 음식 알레르기 검사 도입 추진

학생 스스로 메뉴와 식사량을 선택하는 ‘자율선택급식’을 올해까지 도내 751개 학교로 확대하고 전국 최초로 개별 음식 알레르기 검사 시스템까지 도입해 학생 맞춤형 급식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ㅖ획이다.
임 후보는 26일 “경기미래교육의 핵심은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건강한 성장과 선택권 존중에 있다”며 “교육 현장에서 높은 만족도를 입증한 자율선택급식을 더욱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스스로 담고 스스로 먹는 교육”
자율선택급식은 학생들이 원하는 메뉴와 적정 식사량을 직접 선택하는 방식으로 학생 스스로 먹을 만큼만 담도록 유도해 편식 습관을 줄이고 잔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재 학교 현장에서는 주 2~3회 선택형 식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샐러드바와 쌈 채소 코너를 상시 배치해 채소 섭취를 자연스럽게 늘리는 방식도 병행되고 있다.
학생들이 자신의 기호와 건강 상태에 맞춰 식사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면서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돕는 것이 특징이다.
임 후보는 “급식을 남기는 가장 큰 이유는 음식의 맛보다 스스로 식사량을 조절하지 못하는 데 있다”며 “학생이 직접 선택하고 책임 있게 식사하는 경험이 음식의 소중함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자율선택급식은 교육 현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기준 경기도 내 568개 학교에서 운영 중이며, 학생 만족도는 92.6%, 학부모 만족도는 90.3%에 달했으며 학생 96%, 학부모 91.2%가 제도의 지속 운영을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약의 또 다른 핵심은 학생 안전을 위한 맞춤형 급식 관리 체계 구축이다.
임 후보는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처음으로 개별 음식 알레르기 검사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소아·청소년 식품 알레르기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학교 급식 현장에서 세밀한 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정 식재료에 민감한 학생의 경우 심각한 경우 아나필락시스 같은 응급 상황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 체계적인 대응이 요구돼 왔다.
임 후보는 개별 알레르기 검사 시스템을 통해 학생별 위험 식재료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학교 현장에서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학부모 불안감을 줄이는 것은 물론 학생 건강관리 체계까지 한층 강화하겠다는 설명이다.
교육계 안팎에서는 자율선택급식 확대와 맞춤형 알레르기 관리 체계가 단순한 급식 정책을 넘어 학생 중심 교육문화 전환의 상징적 사례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잔반 감소와 식재료 절감 효과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 후보는 “학교 급식은 단순히 한 끼를 제공하는 차원을 넘어 학생의 건강과 생활 습관, 환경 의식을 함께 키우는 교육의 연장선”이라며 “학생 중심의 미래형 급식 모델을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