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우·김상준·이성원·송덕영 작가 당선

이번 문학상은 디지털 시대에 맞춘 생활문학 확산과 문학 대중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심사는 ‘공모전 투명심사 시스템’을 활용해 비밀코드 방식으로 진행했다. 작품의 독창성과 공감성, 문학적 완성도를 중심으로 평가했다.
시문학상 수상자로는 이완우·김상준·이성원 시인이 선정됐다. 소설문학상은 송덕영 작가가 받았다.
이완우 시인의 ‘둥지캉스’는 집이라는 일상 공간을 휴식의 장소로 풀어낸 작품이다. 생활 속 풍경을 따뜻한 시어로 표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성원 시인의 ‘풍경’은 노을과 바다, 달빛 등 자연 이미지를 섬세하게 묘사하며 서정성을 담아냈다. 김상준 시인의 ‘희망의 좌표’는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으려는 인간의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송덕영 작가의 단편소설 ‘바람꽃의 타인’은 과거 인연과 희생, 침묵의 사랑을 중심으로 인간적 용서와 운명의 아이러니를 서사적으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영일 한국문학세상 회장은 “디지털 시대일수록 인간 삶과 감정을 담아내는 생활문학 가치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누구나 자신의 삶을 문학으로 기록하고 공감받을 수 있는 문학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문학세상은 2000년 출범한 생활문학 전문단체다. 2005년부터 디지털 문학상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로 21회째를 맞았다. 온라인 백일장과 문학 솔루션-K 등을 통해 일반 시민의 문학 활동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문학세상은 앞으로 원고 입력만으로 책 제작이 가능한 ‘AI자동출간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부설 기관으로 한국사이버문인협회를 두고 있다.
sglee640@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