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지능 청년 대상 실제 직무 중심 일 경험 프로그램 운영

양 기관은 지난 27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미래세대재단 본사에서 ‘경계선지능 청년 일 역량강화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취업과 사회 적응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계선지능 청년에게 현장 중심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경제활동 참여와 자립 기반 형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경계선지능인은 일반적으로 IQ 71~84 범주에 속하는 사람을 말한다.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학습과 직무 이해, 대인관계 형성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제도적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사례도 적지 않다.
협약에 따라 굿윌스토어는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경계선지능 청년 최대 10명을 대상으로 매장 기반 일 경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자는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과 밀알수원북문점, 밀알성남점, 밀알단대오거리점, 밀알신영통점 등 5개 매장에서 4~6주 동안 주 4회 활동하게 된다.
프로그램에는 매장별 비장애직원 멘토도 참여한다. 청년들은 기증품 분류와 상품화, 의류 관리, 판매 응대, 상품 진열 등 실제 매장 업무를 경험할 예정이다.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은 참여 청년 모집과 사례관리, 직무교육, 보험 가입, 활동수당 지급 등을 지원한다. 일 경험 매니저도 배치해 참여 청년들의 현장 적응을 도울 계획이다.
양 기관은 지난해 굿윌스토어 밀알단대오거리점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협력 매장을 5곳으로 확대했다.
한상욱 밀알복지재단 굿윌부문장은 “경계선지능 청년들이 실제 직무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쌓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청년이 사회와 연결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현주 경기도미래세대재단 청년본부장은 “실제 현장 경험과 지속적인 지원이 경계선지능 청년 자립에 중요하다”며 “청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사회에 안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