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재배면적 2배 및 공공급식 확대 추진도 약속
용인반도체산단 방류수 대응위한 민관 거버넌스 구축

김 후보는 안성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지속가능한 농업과 안전한 먹거리 정책 확대를 약속하며 농촌 민심 공략에 나섰다.
김 후보와 안성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이양렬)는 지난 26일 ‘기후위기 대응,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한 친환경농업 기후먹거리 확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 친환경농업 확대를 중심으로 안성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 건강권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 과제를 담고 있다.
특히 김 후보는 친환경농업 확대를 통해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까지 연결하겠다는 구상을 내세우며 농업 정책 차별화에 힘을 싣고 있다.
◇친환경농업 확대·공공급식 강화에 방점
협약에 따라 양측은 친환경 재배면적을 2배까지 확대하기 위해 친환경 인증 비용의 70%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내 ‘친환경농업 전담 부서’ 신설을 통해 농가 현장의 애로사항을 체계적으로 수렴하고 지원 정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공공급식 분야에서도 친환경 농산물 공급 확대가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안성시 공공급식센터 내 친환경 농산물 참여율을 50%까지 높이고 초·중·고 학교급식에 친환경 유기농 식재료 공급을 확대하는 데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영유아와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한 친환경 농산물 지원 확대,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먹거리 지원사업 활성화 등 먹거리 복지 정책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김 후보는 이를 통해 “기후위기 시대 시민 건강과 지역 농업을 동시에 지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
◇SK반도체 산단 방류수 대응… 농업인 불안 해소 나서
지역 농업계의 핵심 현안으로 떠오른 SK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방류수 문제 대응도 협약에 포함됐다.
양측은 환경농업 단체와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협력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고삼호수와 인근 농업용수 사용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해 농업인들의 우려를 최소화하고 환경 안전성 확보에 힘을 모으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한 수질 및 농업용수 문제에 대한 지역 농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김 후보가 선제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김보라 후보는 “안성의 농업과 농촌이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는 지역의 핵심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정책협약 과제들을 충실히 이행해 지속가능한 농촌과 풍요로운 안성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