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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하 음저협 회장, 경민대서 'AI 시대 음악 저작권' 특강

입력 2026-06-15 10:28

- 실용음악과 학생 대상 특별 강연…창작 본질 및 저작권 역할 논의
- AI 생성물 권리 인정 범위 등 화두 제시…"창작자 권리 존중 생태계 조성해야"

음저협 이시하 회장이 특별 강연을 진행한 뒤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음저협)
음저협 이시하 회장이 특별 강연을 진행한 뒤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음저협)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 이시하 회장이 지난 11일 경민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AI 시대 음악 창작과 저작권'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경민대 실용음악과 김원준 학과장의 초청으로 마련된 이번 특강은 생성형 AI 기술의 급수적인 발전 속에서 예비 음악인들이 직면할 창작 환경 변화와 저작권 제도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강연에서 이 회장은 전통적인 음악 창작 방식과 생성형 AI를 활용한 창작 과정을 비교 분석했다.

특히 인간의 창작으로 인정할 수 있는 경계와 AI 생성 결과물에 대한 권리 부여 수준 등 근본적인 화두를 제시하며 기술과 저작권의 관계를 조명했다. 이어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하면서도 AI 기술 혁신을 수용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제도 마련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 회장은 "AI가 창작 환경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지만, 결국 음악 산업의 중심에는 인간의 창의성과 감성이 존재한다"며 "기술 발전의 혜택을 누림과 동시에 창작자의 권리가 온전히 존중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음악계의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강연을 주최한 김원준 학과장은 "AI와 음악 저작권은 현재 예비 창작자들이 반드시 이해해야 할 필수적인 현안"이라며 "현행 저작권 제도를 운영하는 실무자의 시각을 통해 학생들이 제도적 흐름을 파악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음저협은 앞으로도 예비 음악인과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저작권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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