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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 인수위 출범…“경기교육대전환, 현장의 목소리로 시작한다”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6-15 14:22

김상곤 전 장관 인수위원장·김정호 KAIST 교수 AI특위 이끌어
인수위, 교권 회복·AI교육·교육격차 해소 등 공약 실행 본격화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의 민선6기 경기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가 15일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인수위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의 민선6기 경기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가 15일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인수위
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이 민선6기 경기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며 경기교육대전환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안 당선인은 특히 "말보다 준비와 실현, 성과로 경기교육을 바꾸겠다"며 현장 중심 교육개혁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안민석 당선인의 교육감직 인수위원회는 15일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출범식을 열고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는 향후 4년간 경기교육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출범식에 앞서 김누리 중앙대학교 명예교수는 '교육혁명을 감행하라-경기교육이 나아갈 길'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하며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안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민께서 저에게 맡겨주신 것은 단순한 교육감의 자리가 아니라 교육을 바꾸라는 시대적 책임"이라며 "오늘 인수위원회 출범은 경기교육대전환을 실행으로 옮기기 위한 시작점"이라고 밝혔다.

안 당선인은 이어 "교육은 세상을 바꾸는 가장 강력한 힘"이라며 "학부모와 교사, 학생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지는 현장 중심 교육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교권 회복·AI교육 중심 경기교육 혁신 추진

안 당선인은 인수위원회가 추진할 핵심 과제로 사람 중심 AI교육과 교권 회복, 교육격차 해소, 안전한 통학과 돌봄 체계 구축, 학교와 지역사회의 벽 허물기 등을 제시했다.

특히 교권 회복에 대해서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안 당선인은 "교권 회복 없이는 어떤 교육개혁도 성공할 수 없다"며 "경기형 교권보호국 신설 논의를 위한 토론회를 인수위원회 차원에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LAS(문해력·문화예술·스포츠 교육) 확대를 비롯해 미래사회에 대응하는 AI교육 혁신 정책도 구체화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인수위원회는 김상곤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인수위원장으로 이건 전 세마고 교장을 수석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AI교육대전환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김정호 KAIST 교수가 위촉돼 경기형 AI교육 혁신 전략 수립을 이끌게 된다.

◇교육계 한목소리…“대한민국 교육 변화 출발점 돼야”

인수위원회는 AI교육대전환특별위원회, 교권회복위원회, 경기교육정의특별위원회, 경기북부특별위원회 등 4개 특별위원회와 경기미래교육추진단, 경기유보통합추진단 등 2개 추진단으로 구성됐다.

또 교육정책 총괄을 비롯해 LAS, 손난로, 진로직업, 건강안전, 민주시민, 벽깨기, 교육자치 등 8개 정책분과를 운영하며 주요 공약의 실행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상곤 인수위원장은 "안민석 당선인이 경기교육을 맡아 새로운 변화를 이끌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해 왔다"며 "인수위원들과 힘을 모아 경기교육대전환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상호 경기교총 회장, 이재민 전교조 경기지부장, 채유경 경기교사노조 위원장도 참석해 경기교육 혁신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들은 교권 보호와 악성 민원 대응, 현장 중심 정책 수립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교육 주체 간 연대를 다짐했다.

안 당선인은 "경기교육이 바뀌면 대한민국 교육이 바뀐다"며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통해 도민들이 체감하는 경기교육대전환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수위원회는 앞으로 안 당선인의 주요 공약을 중심으로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교육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새로운 경기교육 비전과 정책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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