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3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뮤지컬 ‘엘리자벳’의 주역 린아, 이지수의 가창 영상을 차례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오스트리아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황후로 기억되는 엘리자벳의 고독한 내면과 자유를 향한 갈망을 각 배우만의 고유한 해석과 감각적인 미장센으로 담아냈다.
린아는 캐릭터와 완벽히 동화된 비주얼로 높은 싱크로율을 선보이며 황실의 화려함 속에서도 감출 수 없는 황후의 진중하고 외로운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해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 황실의 규율에 얽매인 억압된 삶 속에서도 자신만의 의지를 잃지 않으려는 엘리자벳의 복합적인 내면을 탄탄한 가창력과 깊이 있는 연기로 풀어냈다.
이지수는 새장 속 새처럼 갇힌 삶을 거부하고 자유를 갈망하는 주체적인 황후의 면모를 여과 없이 드러냈다. 쓸쓸하고 애처로운 눈빛에서 점차 단호하고 강인한 의지로 변하는 세밀한 감정선이 이지수 만의 맑은 음색과 어우러져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자신만의 색깔로 캐릭터를 흡수한 이지수의 에너지가 극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린아와 이지수는 각자의 뚜렷한 색깔로 엘리자벳이라는 한 인물의 굴곡진 서사를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두 배우가 그려낼 각기 다른 결의 엘리자벳이 극의 서사를 더욱 풍성하게 채우며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짙은 여운을 선사할 전망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 황실의 화려한 외면 뒤에 숨겨진 고독과 자유에 대한 갈망, 그리고 황후 엘리자벳과 그녀의 주위를 맴도는 초월적 존재 ‘죽음(Der Tod)’의 관계를 다룬 작품이다. 이번 여섯 번째 시즌은 기존 무대 연출을 바탕으로 한층 정교해진 무대 미학과 새로운 캐릭터 해석을 도입해 역사적 깊이와 서사를 명확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역사적 무게감을 지닌 황후 엘리자벳 역에는 린아, 이지혜를 비롯 이지수가 출연하며, 치명적인 매력으로 극의 긴장감을 조율하는 초월적 존재 죽음(Der Tod) 역은 카이, 서경수, 고은성이 맡았다. 극의 서사를 냉소적으로 이끌어가는 안내자 루케니 역 박은태, 강홍석, 노윤이 출연한다. 이밖에도 가문의 전통과 의무 사이에서 고뇌하는 황제 프란츠 요제프 역에 민영기와 박민성, 엘리자벳과 대립하며 황실의 의무를 강조하는 대공비 소피 역에 서지영과 주아, 비운의 황태자 ‘루돌프’ 역에 장윤석과 김우성이 무대에 오르며 김대호, 장예원 등 탄탄한 실력파 배우들이 합류했다.
한편,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는 8월 16일부터 11월 15일까지 블루스퀘어 우리은행홀에서 공연된다.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