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첫 청렴 행보…69개 부서 순회하며 '조직문화 혁신' 시동
박 시장, "적극 소통하는 직통 시장 될 것"…청렴도 향상 의지 강조

박관열 시장이 직접 직원들과 마주 앉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찾아가는 청렴·소통의 날'에 참여하며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실천 행보에 나섰다.
시는 7일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전 부서 찾아가는 청렴·소통의 날'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감사 부서가 내달 11일까지 본청과 사업소, 읍·면·동 등 69개 부서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부패 신고 사례를 공유하고 청렴 시책 추진 상황을 안내하는 것은 물론 부서별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해 조직문화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청렴은 소통에서 시작" 강조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민선 9기 출범 이후 박 시장이 강조해 온 '직통 행정'과 청렴 행정 철학을 조직 내부부터 실천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박 시장은 지난 3일과 7일 일정에 직접 참석해 모두 13개 부서, 280여 명의 직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 자리에서는 회식 문화 개선과 비인격적 언행 근절 등 직원들이 직접 제안한 조직문화 개선 과제도 함께 논의됐다. 단순한 청렴 교육을 넘어 공직사회 내부의 소통 문화를 개선하고 상호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박 시장은 "시민뿐 아니라 공무원들과도 적극 소통하는 직통 시장이 되겠다"며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는 시장이 먼저 솔선수범할 때 만들어질 수 있다. 앞으로도 신뢰받는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청렴 행정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찾아가는 청렴·소통의 날'을 계기로 직원들과의 현장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청렴도 향상과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민선 9기 시정 운영의 핵심 가치로 '소통'과 '청렴'을 내세운 박 시장의 행보가 공직사회 변화와 시민 신뢰 회복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