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각장애아동 및 가족 6가정 22명 참여…가평·춘천 일대에서 감각 체험 프로그램

이번 프로그램은 시청각장애아동이 다양한 감각을 활용한 체험 활동을 경험하고 또래와의 교류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가족들에게는 양육 부담에서 잠시 벗어나 함께 시간을 보내며 정서적으로 휴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여행에는 만 5세부터 12세까지의 시청각장애 또는 차지증후군·어셔증후군을 가진 아동과 형제자매, 보호자 등 6가정 22명이 참여했다. 참가 가족은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됐으며 교통비와 숙박비, 식비, 체험비 등 여행에 필요한 비용은 모두 지원됐다.
참가자들은 막국수 만들기와 동물원 체험, 레크리에이션 등 촉각과 후각, 미각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아동들은 또래와 함께 새로운 활동을 경험했고, 보호자들은 가족과 시간을 보내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 박성율 씨는 "아이들과 함께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었고 가족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홍유미 헬렌켈러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시청각장애아동과 가족이 함께 교감하고 휴식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의 필요를 반영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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