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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한국고전문학텍스트연구소, 24일 '조선 후기 소론 시문학' 학술대회 개최

입력 2026-07-23 18:49

- 17~19세기 서울·경기 지역 소론계 관료 문학적 지향 심층 분석
- 강민구 경북대 교수 특별강연 등 총 2부 세션으로 학술 교류 진행
- 윤재환 소장 "근기 문단 성격 종합적 이해 계기 될 것“

'조선 후기 근기 소론 계열 시문학의 통시적 고찰' 학술대회 포스터. (사진제공=단국대)
'조선 후기 근기 소론 계열 시문학의 통시적 고찰' 학술대회 포스터. (사진제공=단국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단국대학교 한국고전문학텍스트연구소(소장 윤재환)가 오는 24일 오전 10시 30분 죽전캠퍼스 인문관 209호에서 '조선 후기 근기(서울·경기) 소론 계열 시문학의 통시적 고찰'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소론은 조선 후기 현실적인 개혁과 유연한 정치를 지향했던 주요 학자 및 관료 집단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서울과 경기 지역에 거주했던 소론 계열 문인들의 시문학을 통시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이들의 한시 창작 경향과 문학관을 심층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총 2부로 나뉘어 진행한다. 1부 세션에서는 윤재환 연구소장과 김영주 성균관대 교수가 '소론 형성기 문인의 전개와 문학론'을 다루며, 유진희 단국대 연구교수와 김묘정 단국대 교수가 '17세기 후반 소론계 관료 문인의 시문학'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2부 세션은 강민구 경북대 교수의 특별 강연 '소론계 문인의 문학 이론'으로 문을 연다. 이어 18세기 전반(유명석 단국대 연구교수·송혁기 고려대 교수), 영·정조 대(박희인 단국대 연구교수·김민학 경북대 교수), 18세기 강화학파 전주 이씨(채지수 단국대 연구교수·이승용 성균관대 연구교수), 19세기 전반(이황진 단국대 교수·김용태 성균관대 교수) 등 각 시기별 소론 계열 문인들의 문학관과 한시를 다루는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진다.

윤재환 단국대 한국고전문학텍스트연구소장은 "소론 문학의 형성과 전개 과정을 체계적으로 살펴 조선 후기 한시 연구의 지평을 넓히고, 근기 문단의 문학적 성격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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