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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 2분기 영업익 6.2억원 흑자전환…매출 10.3%↑

입력 2026-08-14 14:47

수익성 개선 성과 가시화…상반기 영업손익 67억 개선

깨끗한나라, 2분기 영업익 6.2억원 흑자전환…매출 10.3%↑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깨끗한나라가 올해 2분기 매출 증가와 원가 구조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 흑자로 돌아섰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적자를 이어갔지만 영업손실 규모는 지난해보다 줄었다.

깨끗한나라는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363억1000만원, 영업이익 6억2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 증가했다. 영업손익은 지난해 2분기 61억9000만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개선 폭은 68억1000만원이다.

매출총이익도 늘었다. 2분기 매출총이익은 222억6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3억5000만원보다 약 69억원 증가했다. 매출총이익률은 12.4%에서 16.3%로 3.9%p 상승했다.

회사는 원가와 생산·운영 구조를 개선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원재료 가격 변동에 대응하면서 생산성을 높여 제조원가 부담을 줄였다. 전력 사용량 절감과 공정 자동화도 추진했다. 재고 운영과 마케팅 비용 등 사업 전반의 비용 구조도 조정했다.

다만 상반기 전체 영업손익은 아직 적자다. 상반기 연결 매출은 2613억6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8%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33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00억5000만원과 비교하면 적자 규모가 67억원 줄었다. 매출총이익은 393억6000만원으로 24.6% 증가했다.

사업별로는 백판지와 생활용품의 판매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백판지는 해외 거래처를 추가하고 고부가 제품 비중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수출과 제품 구성 조정을 통해 수익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생활용품에서는 생리대 등 기존 제품과 함께 해외 수출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공공시장으로 판매처를 넓히고 있다. 반려동물 브랜드 '포포몽'의 제품군도 확대하고 있다. 다만 이번 자료에는 백판지와 생활용품 부문의 개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제시되지 않았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체질 개선 활동이 실적에 반영되면서 상반기 손익이 개선되고 2분기 영업흑자 전환으로 이어졌다"며 "하반기에도 원가 경쟁력과 생산성을 높여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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