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1주년 광복절 맞아 현충탑 참배 이어 시민 1000여명과 경축행사
“AI·바이오·문화·에너지 성장동력 육성…청년이 꿈 펼치는 도시 조성”

시는 이날 미추홀구 수봉공원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광복절 경축행사를 개최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수봉공원 현충탑을 찾아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참배에는 박종혁 인천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육군 제17보병사단장, 인천해역방어사령관, 해병대 제2사단 작전부사단장, 인천보훈지청장, 군수·구청장 등이 함께했다. 광복회 인천시지부를 비롯한 13개 보훈단체 회원과 시민 등 200여 명도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왼쪽 가슴에 무궁화를 달고 묵념과 헌화·분향을 하며 선열들의 애국심과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박 시장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도 조국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순국선열들의 피와 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애국지사들의 고귀한 헌신을 결코 잊지 않고 다음 세대에 온전히 계승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경축행사는 ‘광복의 빛으로 밝힌 81년, 압도적으로 빛날 인천의 미래’를 구호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유족과 보훈단체장, 지역 국회의원과 시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인천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도약을 다짐했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이완석 대한광복회 인천시지부장의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박 시장의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과 경축공연이 이어졌다.
인천시립무용단은 ‘광복의 빛, 희망을 두드리다’를 주제로 광복의 감격과 미래를 향한 희망을 한국 전통무용에 담아냈다.
박 시장은 경축사에서 “목숨을 바쳐 나라의 독립을 이루어 주신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 “민선 9기 인천시정은 305만 시민과 함께 위대한 인천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광복의 정신을 인천의 성장과 시민 행복으로 이어가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그는 “미래 산업을 이끌 인공지능과 바이오, 문화와 에너지를 인천만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며 “청년들이 꿈과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행사장에서는 대형 태극기와 우리나라 지도에 소망 쓰기, 독립운동가 어록 멋글씨와 낭독대회, 독립투사 감옥 체험, 주먹밥·미숫가루 독립군 체험, 기념 열쇠고리 만들기, 역사 퀴즈와 무궁화 묘목 나눔 등이 운영됐다.
인천시청 애뜰광장에는 바람개비 태극기와 무궁화가 전시됐으며 시 누리집에는 인천지역 독립운동가를 소개하는 ‘온라인 광복절’ 메뉴가 마련됐다.
시는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1인당 10만원의 위문금을 지급하는 등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와 보훈복지 강화도 추진하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