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2026 수원 국가유산 야행-열 번째 밤, 수원연향’ 화려한 개막
용연에서 화성행궁·팔달문까지 확대…8개 테마 40개 프로그램 운영

이 시장은 14일 저녁 용연에서 열린 ‘2026 수원 국가유산 야행-열 번째 밤, 수원연향’ 점등식에 참석해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를 계기로 수원이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하며 국가유산청이 후원하는 수원 국가유산 야행은 여름밤 수원화성과 주변 문화시설을 거닐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야간 축제다.
올해 행사는 ‘열 번째 밤, 수원연향’을 주제로 지난 1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이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축제의 개막 소식을 알렸다.
그는 “‘연향’은 귀한 손님을 맞이하는 잔치를 뜻한다”며 “그 이름처럼 수원화성 곳곳에서 빛과 음악, 왕의 이야기가 어우러진 특별한 잔치가 펼쳐진다”고 소개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수원 국가유산 야행은 야경·야로·야사·야화·야설·야시·야식·야숙 등 ‘8야(夜)’를 주제로 40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 공간도 기존 용연 일대에서 화성행궁 광장과 팔달문 인근까지 대폭 확대해 지역 예술인들은 행사장 곳곳에서 다채로운 거리예술 공연을 펼친다.
화홍문과 수원천에서는 미디어아트가 수원화성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고 빛을 머금은 용연에서는 국악과 재즈 선율이 여름밤의 정취를 더한다.

궁중다과 체험과 수원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숙박 연계 행사 등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 시장은 “관광객들이 수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여름밤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담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원 국가유산 야행을 시작으로 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이 이어진다”며 “수원 고유의 역사·문화 자산을 세계적인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