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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인천시장 “숙련기술인의 눈부신 도전, 인천이 응원”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8-24 20:49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개막…51개 직종 선수 1677명 '열전'
28일까지 송도컨벤시아 등 6개 경기장서 진행…인천 101명 출전

박찬대 인천시장이 2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6 인천광역시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대회장을 살펴보고 있다./인천시
박찬대 인천시장이 2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6 인천광역시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대회장을 살펴보고 있다./인천시
인천=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대한민국 최고 숙련기술인들이 기량을 겨루는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16년 만에 인천에서 막을 올렸다.

시는 고용노동부, 인천시교육청과 공동 주최하는 ‘2026 인천광역시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개회식이 2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22일 시작해 오는 28일까지 7일간 송도컨벤시아와 재능대학교 송도캠퍼스,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부평공업고등학교, 인천소방고등학교,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 등 6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전국 16개 시·도에서 선발된 선수 1677명이 7개 분과, 51개 직종에서 지역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룬다.

개최 도시인 인천에서는 101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선수와 대회 관계자 등 전체 참여 규모는 약 1만8000명에 달한다.

참가 선수들은 올해 상반기 각 시·도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역 대표들이다.

대회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한국위원회와 인천광역시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한다.
박찬대 인천시장이 2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6 인천광역시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인천시
박찬대 인천시장이 2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6 인천광역시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인천시
◇기술강국 이끌 미래 인재 발굴…국가대표 도전 기회

직종별 1위 입상자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2위와 3위는 대회장상과 함께 각각 600만원과 4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참가 연령에 해당하는 직종별 상위 득점자 2명 또는 2개 팀에는 한국위원회 평가경기를 거쳐 2028년 일본에서 열리는 제49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에 도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직종별 입상자는 해당 직종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1966년 시작된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지난 60년간 우수 숙련기술인을 발굴하고 산업 현장에 공급하며 대한민국 경제 성장과 기술 경쟁력 향상을 뒷받침해 왔다.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의 기반이 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숙련기술 대회로 자리 잡았다.

인천에서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열리는 것은 1979년과 1984년, 1995년, 2010년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다. 2010년 이후 16년 만에 다시 인천에서 개최되면서 의미를 더했다.

시민들이 숙련기술의 가치와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송도컨벤시아 전시홀에서는 오는 26일까지 기업박람회와 숙련기술 작품 전시·체험, 기능 도슨트 해설, 시·교육청·숙련기술단체 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대회장과 부대행사장은 사전 등록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지만 선수들의 집중력이 필요한 일부 경기장은 직종별 진행 상황에 따라 관람이 제한될 수 있다.

시는 참가 선수와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경기장별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행사장 내 인천시 홍보관과 선수단 시티투어, 주요 관광지 안내 등을 운영해 전국에서 찾아온 방문객들에게 인천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박찬대 시장은 개회식에서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16년 만에 인천에서 열리게 돼 참으로 가슴 벅차고 뜻깊다”며 “선수 여러분의 손끝에서 피어날 눈부신 기적과 힘찬 도전을 인천시가 최선을 다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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